그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얘들아 나 좋아해??
난 중학생이야!!

우선 말씀드리자면
농담이 아니라 작년에 우울, 불안.. 이런 일이 좀 심했어요
자존감이 낮아서 말을 못하겠어요...
스트레스성 폭식증으로 살이 많이 쪘어요.
그래서 나는 만신창이처럼 조용히 혼자 살았다.
그런데 그때 나 같은 애가 있었어
나같은 정병이 아니라 ㅋㅋ 그냥 얌전한 애야
맨날 얌전히 누워있자ㅋㅋㅋ 귀여웠어
아무튼 첫 만남은 이러하다!!
1년이 지난 지금.. 그에게 느끼는 감정이 진짜 호감인지 아닌지 모르겠다.
1년 전 저와 비슷한 처지였던 애가 친구도 사귀고 동거도 하고 있어서 조금 질투가 나는데 어떤 열등감이 느껴지나요...? 나는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게 어떤 느낌인지 정말 모르겠어
지금은 다르다
그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뛴다.
먼저 인사하고 우리가 눈을 마주칠 때마다
내 심장은 그냥 두근두근
웃을 때나 말할 때나
앞머리 만지거나 졸거나 엎드려 자도 그냥 너무 귀여워..
옛날에 한국어 수업 시간에 한국어 책 읽는 소리가 들렸어요.
목소리가 너무 예뻐서 쉬는 시간에 성우가 될 줄 알았는데..
할때 진짜 너무너무 설레고 설렜는데..

나는 원래 정신병을 앓고 있었다.
그와 처음 이야기를 나눴을 때 조금 쌀쌀했다..?
지금은 상담도 많이 하고 있어요!! 괜찮아요
애들한테 먼저 다가가서 친구도 많이 사귐ㅋㅋㅋ
하지만 나는 그에게 가까이 갈 수 없습니다 ...
내가 처리하기에는 뭔가 너무 높습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그래도 나는 그와 같은 클럽에 있다.
나는 그를 볼 클럽 데이를 기다릴 수 없어..
춤도 잘추고 줄넘기도 잘하고 착하고 피부도 좋고 TT는 하얗고 귀엽고 목소리도 너무 귀엽고 그냥..
나는 그가 그의 가면을 벗는 것을 본 적이조차 없다.

하지만 문제는 그녀가 여자라는 것이다.
나도 여자야...

아무리 잘생긴 남자 연예인이라도
그저 그래..? 나는 이성적으로 호감이나 사랑을 한 적이 없습니다.
으깨다..? 사랑..? 저는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
아직 감정에 서툴러서 그런가...
여자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부끄럽다.
물론 동성애도 싫어하지 않는다.
받아들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는 좋아하지 않아... 물론이죠?
미쳐가
내가 그를 좋아하는지 아니면 그를 알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정말 어떻게해야